[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 2000선을 전후로 보합권 공방 중이다.
26일 오후 2시22분 현재 코스피는 1.01포인트(0.05%) 하락한 2000.58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92억원, 30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474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902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개인의 '팔자' 공세에 전기전자와 운송장비가 약세 전환하면서 지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섬유의복,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등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도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1.90%) 등 IT주들과 네이버(NAVER), 신한지주, 기아차,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B금융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현대차(0.22%),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은 소폭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82종목이 강세를, 399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9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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