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김일씨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9기 고창농촌개발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 수료생 173명,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수료를 축하했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6개 과정(농산물마케팅과, 농산물가공과, 친환경농업과, 약용작물과, 복분자과, 농업ceo과) 232명의 교육생을 선발, 지난 3월 1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개월간 창조농업 리더로서 역량배양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산물 가공과 유통, 마케팅 관련 전문가 강의와 실습, 토론, 현장교육 등을 병행 과정별 20회 100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강수 군수는 “수료식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지고 창조농업 CEO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도시경영과 도시소비자를 생각하는 농업으로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창군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특색을 살려 친환경 농특산물 생산 브랜드화와 농산물가공, 농촌체험관광 등 6차산업 추진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축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일 학생자치회장은 “농산물마케팅에 대한 전문가 강의, 선진현장 견학, 실습, 토론 등 수준 높은 교육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농업현장에서 개인 소득창출은 물론 고창농업이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로 표창은 농촌진흥청장상 김일(고창읍)씨, 군수 표창은 강현아(고창읍), 유미영(부안면), 임연아(성송면), 주재만(부안면), 김영건(고창읍), 박계영(고창읍)씨가 받았으며, 2013년 농촌개발대학 교육과정에 100% 출석한 김정순(고창읍)씨 등 25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한편, 고창농촌개발대학은 2005년 개설 2012년까지 수료생 1,238명을 배출했으며 2009년, 2010년, 2011년 3년간 농촌진흥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과 9,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았고, 2009년 대산농촌문화재단에서 선정한 우수농업교육기관으로서 창조농업CEO양성으로 고창 농업·농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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