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평가에서 ~ 통합적 복지 서비스 확대 높은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이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복지부 ‘2012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평가는 연도별 지역사회복지계획과 연계한 사회복지시설 운영,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 저소득층, 노인, 아동, 여성, 보육, 청소년 지원 등 복지사업 전반에 대해 시행됐으며, 고창군은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지자체는 전국에서 21개가 선정됐으며, 전라북도 군부에서는 고창군이 유일하다.
특히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대한 집행실적 등 시행결과에서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비롯한 공공보육시설시범사업, 여성의 경제사회 활동지원을 위한 영유아 복지 인프라 구축과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통합적 복지 서비스 확대에 심혈을 기울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수 군수는 “급속한 고령인구 증가로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일해 준 사회복지 관계 공무원 및 민간서비스 기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모든 군민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복지고창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인센티브로 받는 특별지원금 3,000만원은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과 공공보육시설 기자재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에는 어느 해 보다 주변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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