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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시카와 료(일본)와 블레어 오닐(미국)이 지구촌 골프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녀 선수에 선정됐다는데….
미국의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25일(한국시간) 설문 조사 결과 이시카와가 남자 결승에서 리키 파울러(미국)를 86%-15%로, 오닐은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를 64%-36%로 꺾었다고 전했다.
남녀 각각 8명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맞붙었고, 골프팬들의 인터넷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이시카와는 1회전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애덤 스콧(호주)을 68%-32%로, 준결승에서는 브룩스 켑카(미국)를 57%-43%로 제압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할 당시에도 '수줍은 왕자'라는 애칭으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던 선수다. 오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빼어난 미모를 앞세워 수영복 화보를 촬영하는 등 '흥행카드'로 인기가 높았다.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미국)가 포함됐지만 1회전에서 탈락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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