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카리스마의 대명사 배우 최일화가 귀여운 산타로 변신해 성탄 메시지를 보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제작진은 25일 상하이 촬영장에서 치파오 차림에 산타모를 눌러쓰고 깜찍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일화의 사진을 공개했다.
현장의 스태프들마저 쓰러뜨리며 깜찍한 포즈를 지어 보인 최일화는 한국의 시청자들은 물론, 춥고 고된 촬영 현장 속에서 고생하는 제작진을 위해 "나 하나 망가지면 어때! 촬영장의 분위기가 즐겁고 기운 날 수 있다면"이라며 제작진을 배려했다.
특히 그는 한국에 계신 팬들을 위해 "성탄축하 꼭 소원성취"라는 문구로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일화의 '재발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깜짝 변신은 '감격시대' 상하이 촬영 현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그대로 반증하고 있다.
한편,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새로운 스타일의 '감성로맨틱누아르'이다. '예쁜 남자' 후속으로 내년 1월 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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