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투매거진] 2014년 최고의 기대작 ‘감격시대’, 드디어 베일을 벗다

시계아이콘02분 0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스투매거진] 2014년 최고의 기대작 ‘감격시대’, 드디어 베일을 벗다
AD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장영준 기자]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 KBS2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제작 레이앤모)이 방송을 한 달여 앞두고 화제의 중심에 섰다. 화려한 출연진은 물론, 그에 걸맞는 방대한 제작비까지 ‘감격시대’는 201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스투매거진] 2014년 최고의 기대작 ‘감격시대’, 드디어 베일을 벗다


김두한 시라소니 쌍칼 왕초 하야시. 이들의 이름이 조금이라도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반가워 할만한 드라마가 등장한다. 배경도 일제 강점기다. 그리고, 역시나 일일이 나열하기 힘든 인물들이 떼로 출연한다. 2014년 1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감격시대’ 얘기다. ‘감격시대’는 한류스타 김현중을 앞세워 진세연 임수향 등 쟁쟁한 스타들로 화려한 라인업을 갖췄다. 여기에 김갑수 등 명품 중견 배우들까지 가세했다. 연기자들의 검증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갖춘 대작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 별들의 전쟁


김현중은 극중 특급 열차와 같은 스피드와 날렵함이 주특기인 파이터이자 의리파 주먹 신정태 역을 맡았다. 신정태는 병약한 여동생을 돌보며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열혈 순정남. 이후 대륙 최고의 파이터로 우뚝 서는 불세출의 사나이다. 어릴 적부터 가족처럼 자라온 옥련(진세연 분)과 원수가 되어 버린 가야(임수향 분) 사이에서 운명과 같은 사랑과 갈등을 겪게 된다.


이 치열한 파이터 역을 통해 김현중은 세상의 거친 파도를 온 몸으로 헤쳐 싸워온 ‘진짜 사나이’로 변신했다. 김현중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그동안 자신이 연구해온 대본과 캐릭터에 대해 연출을 맡은 김정규 감독과 의견을 주고 받는가 하면 섬세한 감정선과 동선을 체크해가며 완벽하게 ‘신정태’로 몰입했다는 후문. 특히 고강도의 액션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도 마다하지 않은 김현중은 ‘꽃미남’ 이미지에서 탈피,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투매거진] 2014년 최고의 기대작 ‘감격시대’, 드디어 베일을 벗다


신정태의 주변에는 옥련과 가야 두 여인이 자리한다. 옥련은 진세연이, 가야는 임수향이 맡아 각각 열연한다. 옥련은 어린 시절부터 정태의 곁을 지키며 지고지순한 사랑을 키워가는 인물. 상하이에서 수옥(심재욱 분)을 만나 가수로서 성공하게 되며 정태와 수옥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그린다. 가야는 부모의 복수를 위해 잔인해 질 수밖에 없는 비련의 여인으로 조선을 발판으로 중국 대륙을 넘보는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인 일국회의 야심 속에 첫사랑이자 원수인 정태와 복잡한 애증의 관계에 놓인다.


이 밖에도 주인공 정태를 중심으로 포진한 다양한 인물들이 극을 이끈다. 정태의 둘도 없는 친구 짱똘(신승환 분), 옥련의 둘도 없는 친구 말숙(이초희 분), 정태의 무술 스승 최포수(손병호 분), 정태의 아버지 신영출(최재성 분), 가야의 조부이자 일본 최대 야쿠자 세력 일국회의 회주 도야마 덴카이(김갑수 분), 가야의 오른팔이자 호위무사 신이치(조동혁 분), 정태와 대결을 펼칠 정재화(김성오 분), 신의주 도비패의 대장 황봉식(양익준 분), 도비패 2인자 풍차(조달환 분), 단동을 지배하는 최고 실력자 모일화(송재림 분), 황방파의 대두령 설두성(최일화 분), 상하이 분두 두목 신가점(김뢰하 분) 등이 출연해 이야기의 각 축을 담당하며 시청률 상승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스투매거진] 2014년 최고의 기대작 ‘감격시대’, 드디어 베일을 벗다


◆ ‘감격시대’, 성공할 수 있을까


현재까지 공개된 ‘감격시대’의 면면을 살펴보면 전형적인 남성 드라마라 할 수 있다. 실감나는 액션과 무게감, 그리고 극 곳곳을 수놓을 남성적 대사들은 분명 남성 시청자들의 환영을 예상케 한다. 과거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주먹 세계를 그린 드라마들이 그러했듯, ‘감격시대’ 역시 남성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성공할 가능성을 갖추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감격시대’가 201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데는 단순히 남성뿐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 매력을 갖추고 있다는 데 더 큰 이유가 있다.


[스투매거진] 2014년 최고의 기대작 ‘감격시대’, 드디어 베일을 벗다


‘감격시대’에는 여심을 뒤흔들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 캐릭터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신정태 역의 김현중은 물론, 가야의 오른팔이자 호위무사이지만, 그녀에 대한 연정을 품고 홀로 가슴앓이를 할 신이치 역의 조동혁, 조각 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모일화 역의 송재림 등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의 활약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명실공히 최고의 드라마로 우뚝 서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0억 초대형 프로젝트, 블록버스터급 출연진을 자랑하는 초대작 미니시리즈 ‘감격시대’는 내년 1월 ‘예쁜남자’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스투매거진] 2014년 최고의 기대작 ‘감격시대’, 드디어 베일을 벗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510:17
    국가서 36억 빌려 투입하자 확 달라졌다…자동화·자원화 된 도축장⑤
    국가서 36억 빌려 투입하자 확 달라졌다…자동화·자원화 된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FTA(자유무역협정)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