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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해수위, 쌀 목표가격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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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쌀 목표가격 인상안을 둘러싼 정부·여당과 야당 간 줄다리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 문제를 논의 중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내 '6인 협의체'는 24일에도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농해수위는 2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다시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6인 협의체'는 민주당 소속 최규성 농해수위 위원장과 새누리당·민주당 간사를 포함한 여야 의원 각 2명, 여인홍 농림식품부 차관으로 구성됐다.


'6인 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쌀 목표가격으로 17만4083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쌀 목표가격을 23만원까지 올릴 것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 농민단체의 거센 반발에 막혔다.

이후 협의체는 정부가 제시한 17만9686원과 민주당의 19만5091원을 두고 절충을 시도했지만 합의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체를 통해 합의안이 나오면 관련 법안과 예산안을 처리하려던 농해수위 전체회의도 결국 열리지 못했고, 농해수위만 남겨둔 예산안조정소위(옛 계수소정소위)도 삭감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한편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30여명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최규성 의원실에 들어가 쌀 목표가격을 23만원까지 올릴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는 국회 직원들과 몸싸움도 벌였다.


국회 의원회관 외벽에 '국회는 들어라! 쌀 목표가격 23만원을 보장하라!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내걸기도 한 이들은 옥상에서 유인물을 뿌리고 국회 본관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다 오후 5시경 해산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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