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이달에만 2명 가입…나눔 참여 확산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13호 회원이 탄생했다.
광주지역에서는 올해로 7명째이며 이들중 이달에만 2명이 가입하면서 나눔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맑은피부과 신삼식(48) 원장이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13호 회원(전국 413호)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지난해부터 광주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착한병원 캠페인에 동참해 매월 기부를 실천하고 지난해부터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백미 4000kg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신 원장은 “그동안 꾸준히 작은 나눔을 실천해왔는데, 올해는 유난히 경기도 어렵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원도 줄어 힘들다고 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위를 둘러보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공동모금회 양효경 사무처장은 “광주에서 착한가게(병원) 캠페인에 참여하던 곳에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꾸준한 나눔 실천에 이어 고액을 기부해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렇게 따뜻한 나눔을 베푸는 온정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서울 49명, 부산 36명, 인천 34명, 경남 30명, 제주 16명, 대전 15명 등 전국적으로 413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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