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마동석의 살인마 연기 변신으로 주목 받는 영화 '살인자' 포스터 사진이 화제다.
마동석의 강렬한 느낌이 살아 있는 3단 표정 변화가 시선을 사로잡는 '살인자'의 파격적 메인 포스터가 24일 공개됐다.
'살인자'는 정체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가던 살인마 앞에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소녀가 나타나고, 그로 인해 그의 살인 본능이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충격 스릴러.
마동석은 그의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연쇄 살인마 연기에 도전해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살인자'의 메인 포스터는 '숨기고 싶었던 단 하나의 비밀'이라는 카피와 함께 점점 살인본능이 깨어나는 마동석의 표정 연기로 단번에 시선을 압도한다.
맨 앞에 자리한 마동석의 무표정한 얼굴은 아들에게만은 아버지이고 싶은 연쇄살인마 '주협'이 모순적 부성애로 살인본능을 억누르려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 뒤에 위치한 마동석의 얼굴은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소녀가 나타난 후 되살아나려는 살인본능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주협'의 표정을 담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리한 마동석의 얼굴은 결국 분출되고 마는 그의 살인본능이 가득 담긴 모습으로 강렬함과 함께 영화 속 그의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처럼 메인 포스터만으로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사하는 '살인자'는 1월 가장 충격적인 스릴러로서의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소재와 스토리는 물론 마동석의 연기변신으로 2014년 가장 강렬한 화제작이 될 '살인자'는 내년 1월 16일 개봉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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