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반도체 업계 베테랑으로 꼽히는 제이슨 첸이 대만 PC업체 에이서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로 지명됐다.
첸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업체인 TSMC의 부사장과, 반도체업체 인텔의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부문 부사장 겸 공동 이사를 역임했다. 1988년 미주리대학과 컬럼비아대학에서 MBA를 받은 첸은 반도체 업계에서 20년 이상 일한 베테랑이다.
첸은 내년 1월부터 에이서에서 CEO 업무를 시작한다. 첸은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 발달로 PC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에이서의 CEO 겸 대표로 에이서의 생존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PC 시장 위축으로 위기에 처한 에이서는 지난해 11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스탠 시 창업주가 회장 자리로 복귀하면서 정상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