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국호환 교통카드 부산서 내일 첫 출시…서울은 내년 상반기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전국호환 교통카드 부산서 내일 첫 출시…서울은 내년 상반기
AD


서울·대전·제주·포항·영주·문경·상주·인천(지하철)은 순차 포함될듯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전국호환 교통카드가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개통된다.


지난 달 마지막으로 교통카드 전국 호환에 참여하기로 한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에나 개통될 것으로 보여 당장 실효성을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부산역에서 부산시, 마이비, 부산하나로카드와 전국호환 교통카드 개통식을 개최한다.

국토부는 2009년부터 전국호환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7개 시ㆍ도 및 운송기관 등과 5차례에 걸친 릴레이 협약체결을 통해 전국호환 교통카드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지자체 중에서는 부산시가 가장 먼저 부산ㆍ경기지역을 기반으로 한 교통카드 사업자와 함께 전국호환 교통카드를 출시하고, 부산을 기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 할 예정이다.


캐시비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개통식이 열리는 당일부터 부산역에서 기차표 구입 및 전국 고속도로에서 통행료 지불이 가능하다.


다만 서울, 대전, 제주, 포항, 영주, 문경, 상주, 인천(지하철) 등을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버스ㆍ지하철에서 이용 가능하다.


26일부터 부산 주요 가판점에서 판매 시작해 내년 1월 중순부터는 전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한 내년 2월 초에는 레일플러스 전국호환 카드(코레일)도 출시된다.


레일플러스는 전국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철도관광상품, 철도역 주차장 및 주요역사 편의시설과 제휴 사용되며, 기존 철도회원마일리지를 레일플러스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부가될 예정이다.


전국호환 카드는 지역내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철도ㆍ고속도로ㆍ시외ㆍ고속버스까지 지역간 이동에도 사용 가능해 큰 이점이 있다.


특히 고속도로의 경우 그동안 통행료 지불시 현금결재나 하이패스 거래만 가능 했으나 이제 지갑속 전국호환 교통카드로 손쉽게 요금 지불이 가능해져 대중교통과 승용차의 연계 이용 편의가 강화된다.


박종흠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타 지역 사용 제한으로 불편을 겪었던 선불교통카드 사용 비율이 높은 시ㆍ군 지역 주민들의 교통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호환 교통카드 부산서 내일 첫 출시…서울은 내년 상반기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