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개그콘서트' 이상덕 작가와 '연예가 중계' 이현숙 작가가 '2013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과 쇼오락 부문 작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상덕 작가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13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작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 작가는 "'개그콘서트' 가족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받다 난 복이 많은 사람이다. 더 좋은 '개그콘서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쇼오락부문 작가상은 '연예가 중계'의 이현숙 작가가 수상했다. 그는 "'연예가 중계'가 1500회를 맞이했는데 총 30년이 됐다. 제가 10년이 된 것 같다"며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3 KBS 연예대상'은 올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예능 프로그램과 출연진을 가리는 축제로 올 해 시상식의 MC는 신동엽과 카라의 구하라, 그리고 서인국이 맡았다.
본격적인 시상식의 시작을 알리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그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던 수많은 스타들이 밝은 표정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 모인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입장했다.
한편, '2013 KBS 연예대상'은 KBS2를 통해 9시15분부터 생방송으로 시청자들 곁을 찾았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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