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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베스티 유지가 '불후의 명곡'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완벽하게 각인시켰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겨울밤의 그리움' 윤상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세 번째 무대는 베스티 유지가 꾸몄다. 베스티 멤버 유지는 이날 혼자 출연해 윤상의 '한걸음 더'를 재즈 풍으로 편곡해 불렀다.
'제2의 에일리' '제2의 효린'이라는 수식어로 기대를 모은 그는 반주가 시작되자 눈빛이 바뀌며 무대에 몰입했다. 그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남자 출연자들의 혼을 빼놨다.
윤상을 비롯해 MC 문희준, 정재형, 은지원, 가수 산들, 산이, 이기찬 등은 입을 벌리면서 유지의 무대에 몰입했다. 무대가 끝나자 모두 극찬을 쏟아냈다.
베스티 유지의 노래를 들은 윤상은 "솔직하게 말해도 되나. 노래를 눈으로 들은 것은 처음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베스티는 2013년 싱글 앨범 '두근두근'을 통해 데뷔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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