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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슈터 코비 브라이언트(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왼 무릎 골절로 약 6주간 결장한다.
NBA 공식 홈페이지 등의 20일(이하 한국시간) 소식에 따르면 최근 가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서 정강이뼈 상단 부분 골절이 발견됐다. 지난 18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전에서의 무리에 따른 부상으로 추정된다. 당시 브라이언트는 올 시즌 가장 긴 33분을 소화하며 21득점을 올렸다. 경기 직후 “무릎이 조금 돌아간 것 같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다시 한 번 코트를 떠나게 됐다. 브라이언트는 올해 왼발 아킬레스건 파열로 약 8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다. 지난 9일 복귀해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었으나 또 한 번 악재에 부딪히고 말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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