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바자회 통해 1500만원 수익금 모금…개발도상국 산모, 아기 건강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팬택(대표 이준우)은 유니세프 '맘스 앤 베이비스' 캠페인 기금 마련을 위해 스타폰 경매 행사 '해피 투게더'와 사내 바자회를 진행해 총 1500만원의 수익금을 모금했다고 20 밝혔다.
수익금 전액은 내년 1월 유니세프에 전달돼 개발도상국 산모와 아기들의 건강을 위한 캠페인 맘스 앤 베이비스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스타폰 경매는 톱스타들이 기증한 팬택 휴대폰을 경매에 올리는 행사다. 수익금 전액은 매년 유니세프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캠페인의 후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13~19일 베가 브랜드 사이트(www.ivega.co.kr)에서 진행된 스타폰 경매 행사에는 미쓰에이, 김명민 등 국내 톱스타 30명이 참여해 자신이 사용하던 베가 스마트폰과 애장품을 선보였다.
이 중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사용한 '베가 아이언'이 최고 낙찰가 85만5000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가수 겸 연기자 성유리, 유진이 사용한 베가 아이언이 각각 55만3000원, 48만3000원에 낙찰되는 등 톱스타 30명이 직접 사용한 베가 스마트폰이 경매를 통해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됐다.
'베가 LTE-A' TV 광고 촬영 의상과 소품들도 경매에 올랐다. 특히 베가 모델인 영화배우 이병헌이 직접 착용했던 명품 브랜드 수트도 경매 물품으로 나와 45만6000원에 낙찰됐다.
팬택은 매년 스타폰 경매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불우 이웃을 돕고 톱스타의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팬택 임직원들도 사내 바자회를 통해 유니세프 맘스 앤 베이비스 캠페인 기금 마련에 적극 동참했다. 지난 12, 13일 이틀간 진행된 사내 바자회에서는 다양한 베가 아이언 액세서리들이 판매됐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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