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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김수현이 1인 10역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수현은 지난 18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에서 외계인 도민준 역으로 등장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조선시대 선비부터 장발 청년, 군인, 의사, 대학 강사 등 1회에서만 10가지가 넘는 역할을 소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현의 1인 10역은 지난 400년 동안 지구에 살면서 다양한 신분과 직업을 지닌 인물로 변신하는 모습을 압축해서 표현한 것으로, 특히 49년7개월 동안의 군 복무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수현 1인 10역 못하는 역할이 없네", "김수현 1인 10역 배우는 배우다", "김수현 1인 10역 무슨 역도 잘 어울리는 배우"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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