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킨덱스(KINDEX) 단기자금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23일 상장된다.
19일 한국거래소는 한국투신운용의 킨덱스 단기자금 ETF를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킨덱스 단기자금 ETF는 통화안정채권(통안채)으로 구성된 기초지수인 'KIS MSB 단기 인덱스'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 지수는 ETF 추적지수 사용 목적으로 개발된 특화지수로, 잔존만기 6개월 이하인 통안채 9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평균 듀레이션이 채권시장 전체(3년6개월) 및 통안채 평균(1년)보다 짧은 0.29년으로, 금리변화에 따른 가격변동 위험을 크게 줄였다.
이번 상장은 올해 16번째 신규 상장으로, 이에 따라 거래소 전체 ETF 상장종목 수는 146개로 늘어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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