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제9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서 시상식 열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기덕 주거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사무총장이 제9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9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를 개최한다.
새 정부 1년간 추진된 주거복지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공로가 뛰어난 우수기관 및 개인을 시상하는 한편 내년도 과제를 점검하고 주거복지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기풍 국토교통부 1차관, 경기도 부지사, LH 부사장, 우리은행 등 각 금융기관의 부행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공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수상자는 모두 87명(개인ㆍ기관 포함)으로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80명이다.
대통령 표창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노기덕 주거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사무총장이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SH공사, 김영찬 전북주거복지센터 사무처장, 박철수 반값고시원운동본부 대표, 조상영 LH 서울본부 차장이 차지했다.
수상자(기관)는 모두 공통적으로 저소득층 임대주택 공급, 주택개량 사업 등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개인상을 수상한 노기덕씨, 김영찬씨, 박철수씨 등은 민간단체에서 오랫동안 봉사하면서 미처 정부의 손길이 닿지 못한 소외계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노력한 점이 크게 평가됐다.
박기풍 국토부 1차관은 "올 한 해 동안 매입ㆍ전세임대주택, 행복주택 공급, 새로운 주거급여 제도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주거복지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집행체계를 제대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각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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