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 보유 국채 170조엔,국채 발행잔액의 17.4%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일본 가계가 보유한 금융자산이 9월 말 현재 1598 조엔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1년 전에 비해 5.9% 증가한 것이다.
일본 중앙은행인 양식의 맨 아래
일본은행(일은,BOJ)이 19일 발표한 회계연도 2분기(7~9월) 자금순환통계(속보)에 따르면, 9 월 말 가계가 보유한 금융자산잔액은 전년 대비 5.9 % 증가한 1598 조엔으로 2007 년 6월 말(1602 조엔)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의 비금융 법인이 보유한 금융자산 중 현금·예금은 전년 대비 5.9 % 증가한 224 조엔으로 집계됐다.
일은이 보유한 일본 국채 잔액은 170조엔으로 6월 말(150조엔) 수준을 크게 웃돌면서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일본은행 보유분의 비중도 전체의 17.4 %로 6월 말(15.4 %)보다 높아졌다.
외국 비중은 8 %, 일본 국내 금융회사는 61.5 %로 나타났다. 일본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은행은 13.9 %였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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