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2013년 통계조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전국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전국적으로 실시한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신뢰받는 통계조사와 정확한 자료 제공을 위해 자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조사요령 교육과 현장지도 점검 및 조사표 입력 및 내부 검사 등을 착오 없이 성실히 수행했다. 또 플래카드와 언론 등을 통한 홍보활동에도 주력했다.
시는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평가에서 지역 내 사업체들의 조사 참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응답률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조사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요령 교육과 현장지도 등에 주력한 결과 조사에 응하지 않은 업체가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정읍지역 1인 이상 종사자 사업체 8천360개 업체와 10인 이상 종사자 광업·제조업 128개 업체에서 매년 통계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 이 같은 결실을 얻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는 시민 맞춤형 통계정보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http://stat.jeongeup.go.kr/)를 개설하고 1961년부터 현재까지 발간된 통계연보 총 65권과 사업체 보고서 6권을 전자책으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원하는 통계자료를 열람하고 자료를 추출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6월 통계 홈페이지를 개방 후 현재까지 통계홈페이지 방문자수가 8만1500명에 달해 월평균 약 4300명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통계조사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맞춤형 통계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 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질 높은 통계와 정확한 공공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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