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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현대차그룹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는 17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지도·위치기반서비스(LBS)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현대엠엔소프트와 다음은 지도·LBS 컨텐츠 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중복 투자 방지 등의 운영관리 효율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엠엔소프트의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연동하는 클라우드 융합서비스와 다음 지도 서비스의 외부 확장 모델도 공동 개발한다.
또한 상호 신규사업 모델 지원과 신규시장 공동 진출 등을 위한 협력 프로세스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 7월 국내 항공측량 분야 선두 기업인 중앙항업과도 LBS 강화와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지도·LBS 분야 리더십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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