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얀마에 제10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다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다음은 2006년 캄보디아 캄퐁참 지역을 시작으로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라오스, 타지키스탄 지역에 해마다 지구촌 희망학교를 만들었으며 현재는 인도 볼드만 지역에 제9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 중이다.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에 필요한 재원은 전적으로 다음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다음은 임직원이 기부금을 매월 급여공제를 통해 결연후원금 기부하면 1:1 매칭그랜트 기부를 통해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카페테리아 기부금, 설레는 바자회, 사외출강비, 특별기부금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기금을 마련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임직원들의 참여가 증가하면서 제10호 지구촌 희망학교와 데이케어센터를 동시에 건립하게 됐다고 다음 측은 설명했다.
다음은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시 한 학교당 지원하는 금액은 총 3억 4400만원으로 건축비 2억원과 3년간 순차적으로 결연비용 4800만원을 지원, 학교와 지역의 자립을 돕고 있다.
다음 임직원들은 해당학교 아이들과 결연을 맺거나 결연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는 설레는 휴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 희망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다음은 제10호 미얀마 지구촌 희망학교와 함께 이 지역에 기초의료서비스와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보육시설인 ‘데이케어센터’도 함께 건설한다. 총 3개 클래스로 운영되는 데이케어센터에서는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 90명을 돌보며 지역사회를 지원하게 된다.
다음 관계자는 “다음은 학교 건립과 함께 다음 임직원들이 지구촌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해 봉사 활동을 하는 설레는 휴가 제도 및 일대일 결연 등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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