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출연연구기관의 모범적인 사례 10선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최 장관은 "구슬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이 출연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술도 사업화로 이어질 때 그 성과를 꽃피울 수 있다"며 "원천기술이 민간으로 이전돼 신사업과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출연연구기관이 다방면으로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정된 사례는 정책구현 분야 ▲중소기업지원 통합센터 구축과 운영을 맡은 생산성기술연구원, ▲창조경제타운으로 창조경제종합지원 서비스를 구축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성과 분야 ▲차세대 3차원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개발한 한국기계연구원, ▲차세대 OLED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대화형 영어학습서비스 '지니튜터'를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사업화 분야 ▲e-러닝 학습시스템을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소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초전도케이블을 설계하고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한 한국전기연구원, ▲자유 분야 공동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한 한국원자력연구원, ▲글로벌 IP 경영으로 한국정보통신연구원이 선정됐다.
우수사례 10선은 지난 11월 25개 출연연구기관이 제출한 99개의 후보사례를 대상으로 25명의 기관장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한편, 이날을 기준으로 12개 지역별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가 완성됐다. 지역 통합센터에서는 애로사항 접수 뿐 아니라, 지역 내 출연(연)과 중소기업 간 기술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기술교류회 및 기술상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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