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7일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고열량·저영양 식품 확인 요령 등이 담긴 홍보용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고열량·저영양식품은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 11월말 기준 총 1613개 (과자류 592건, 빵류 35건, 초콜릿류 130건, 음료류 374건, 유가공품 중 아이스크림류 70건, 면류 112건, 즉석섭취 식품 22건, 조리식품 278건)이다.
식약처는 어린이, 청소년 및 학부모가 식품 판매현장에서 과자류와 같은 어린이기호식품을 선택·섭취할 때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하기’를 활용하면 비만을 줄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New 고열량·저영양 식품알림-e)을 무료로 다운 받아 이용하면 판매 현장에서 ‘제품명 검색’ 또는 ‘바코드 인식’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정부 3.0시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미래 주역인 우리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식생활 환경 개선과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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