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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전략 '새판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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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글로벌 전략 수립에 나섰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나흘간 부문별 글로벌 전략협의회가 열린다. 디바이스솔루션(DS)과 정보기술·모바일(IM) 및 소비자가전(CE) 3대 부문에 걸쳐 각각 회의가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매년 연말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통해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신년 사업 목표를 정한다.


각 사업부문과 글로벌 지역 총괄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 사업 목표 및 각 부문별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총괄들을 중심으로 영업 전략 수립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협의회는 사장단 및 임원 인사가 마무리된 직후 열리기 때문에 신규 임원 승진자 및 업무가 바뀐 임원들이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자리이기도 하다. 해외 법인장 등 현지 인력들을 포함해 팀장급 이상 관리자 400여명이 모두 참석한다. 삼성전자의 전체 임원의 3분의 1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이번 글로벌 전략협의회에서는 10개 지역총괄 대표와 10개 사업부가 교차 회의를 갖는다. 각 지역 및 사업별 맞춤 전략을 짜기 위함이다. 부품을 관장하는 DS 부문은 17~19일 기흥사업장에서, 완제품(세트)을 만드는 CE·IM 부문은 18~20일 수원사업장에서 각각 교차 회의를 갖는다.


부문별 회의는 18일 총괄, 19일 CE부문, 20일 IM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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