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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 대상 기업엔 뭔가 특별한게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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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 대상 기업엔 뭔가 특별한게 있었네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온드림스쿨 행사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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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기부의 방식은 다앙하다. 현금, 주식 등 유가증권, 부동산 등의 자산을 직접 사회단체나 재단을 통해 하는 기부가 있고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의 기부, 땀으로 하는 사회봉사, 우수리(월급 등에서 특정액 미만을 모으는 방법)나 노사 매칭펀드를 통해 하는 기부도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주목받는 것이 교육기부다. 교육기부는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의 다양한 사회자원을 초ㆍ중등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비영리를 원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방과후프로그램, 주말프로그램, 방학중캠프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1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2013년 제 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기업(기관 포함)들의 면면을 보면 교육기부가 새로운 기부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 가운데 BS금융그룹의 부산은행은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 문화예술, 메세나 등을 접목한 혼합형 성격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은행은 2003년 금융권 최초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설치했으며 현재 학교폭력예방 BS행복한 힐링스쿨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회사가 보유한 금융 분야의 지식, 경험, 공간 등을 이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위주의 살아있는 금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12~13년 약45회에 걸쳐 1300여 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지난 11월에는 교육부-신한금융투자-한국과학창의재단간에 MOU를 체결해 교육기부의 확산을 약속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 2월 사회공헌 추진단을 신설했으며 현재 광화문에 금융교육전문공간에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오픈했다. 이 센터에서는 실제 영업점을 개방해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금융거래를 체험하며 연령별 맞춤 체험식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기부 대상 기업엔 뭔가 특별한게 있었네 신한은행의 신한어린이 금융체험교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교육,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문화적 격차 해소를 통한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연중 정기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 3월에 교육부-현대차정몽구재단 교육기부 MOU를, 지난 5월에는 교육부-현대차정몽구재단-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 MOU를 각각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금융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KB스타 경제금융교실 운영을 통해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금융교육 외에 진정성과 실효성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아동,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에 대한 인식개선 및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기관 가운데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생활실천 습관을 함양하기 위한 체험위주 프로그램을 개발ㆍ보급하고 캠프와 동아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SESE나라 동아리'는 1688개, 2만7000여명이 활동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의 활주로에서만 체험 할 수 있는 항행안전시설부문을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특화시켜, 창의체험 및 직업체험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학 가운데 경희대학교는 사회공헌 전담 부속기관(경희지구사회봉사단)을 설립해 다양한 체험활동 및 학습지원활동을 진행하며,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폴리텍대학교 항공캠퍼스는 비행기의 발달사, 우주비행의 발달사, 비행의 원리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제공을 통해 학습동기 부여 및 진로탐색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동아리 가운데 연세에듀캠프는 소외지역 학생들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각 지역 아이들에게 멘토가 돼 다양한 형태의 교육 및 멘토링을 하고 있다.

교육기부 대상 기업엔 뭔가 특별한게 있었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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