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대웅제약은 16일 독립국가연합에 우루사 등 대표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웅제약은 아제르바이잔의 새니메드, 조지아의 에크자메드 등과 완제품에 대한 독점 및 공급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세부 계약 대상은 아제르바이잔 14개 품목, 조지아 8개 품목 등 총 22개 품목이며, 5년간 1500만 달러 규모(아제르바이잔 920만달러, 조지아 540만달러)의 공급 계약이다.
아제르바이잔의 새니메드는 자국 내 제약 수입과 유통을 전담하는 기업으로 연 45%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조지아의 에크자메드는 터키, 카자흐스탄 등 주변 CIS 국가를 대상으로 의약품을 유통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의약품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CIS 국가의 추가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기존에 구축한 러시아와 CIS국가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통망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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