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웅제약은 지난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3년 일·가정 양립대회 실천대회 및 가족친화기업' 시상식에서 가족친화기업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근로자가 가정과 일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기업의 가족친화 조성 정도, 출산·양육 지원, 임직원 만족도 등을 평가해 가족친화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288개 기업이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제약업계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를 열었으며, 주말 가족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정시퇴근제, 자율복장제, 탄력근무제, 금연 캠페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2008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이래 2011년 연장 인증, 올해 재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종욱 대표는 "사내 어린이집, 탄력 근무제 등 직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가족친화기업의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직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 운영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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