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진짜사나이' 박형식과 류수영이 요리대결에서 극명하게 갈린 평가를 받았다.
15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박형식과 류수영은 요리대결 중 상반된 모습으로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박형식이 소속된 참수리 327호 팀은 시작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박형식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는 어리바리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심사위원 이혜정은 박형식을 보고 "음식 맛을 보러 나온 사람"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칼을 위험하게 들고 다니며 핀잔을 받아 이번 대회의 '구멍'으로 낙점됐다.
반면 류수영은 '류셰프'라는 별명이 알려주듯 능숙한 손놀림으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대회 도중 틈틈이 조리 도구들을 닦는 모습으로 높은 위생 점수를 받기도 했다.
물론 류수영도 요리 전문가 이혜정의 비판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이혜정은 그를 두고 "요리 못 하는 사람이 꼭 청소는 잘 한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