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인턴기자]'진짜사나이' 멤버들이 상관들의 '좋아' 외침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졌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멤버들은 거친 성격의 상관들이 표현하는 유일한 긍정의 한마디 '좋아'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도 멤버들은 해병 훈련에 여념이 없었다. 휴식시간에 김수로는 훈련 내용을 점검해보며 "나는 '좋아'라고 외치는 말이 가장 듣기가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수긍한다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좋아'라는 말은 상관들이 병사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그것들이 잘 수행됐을 때 표하는 '오케이 사인'이었던 것.
멤버들은 적이 나타나면 단숨에 때려잡을 것처럼 무서운 분대장이 화내며 혼내는 모습을 상상했다.
김수로는 "그는 무섭다가도 "좋아" 한 마디를 내뱉은 후 변한다"며 "화내다가 긍정적인 말을 하게 돼 분위기가 온화해지는 것 같다"고 말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이날도 멤버들은 서해바다를 지키는 해병으로서 군인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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