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지난 13일 은평뉴타운 임시 공관으로 이사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시 공관은 은평뉴타운 우물골 7단지에 위치해 있는 2010년 준공 전용면적 167㎡의 복층 아파트다. 시는 SH공사로부터 전세 2억8200만원에 이 아파트를 빌렸으며, 내년 연말까지 이 곳을 임시 공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13일 아침 혜화동 공관에서 출근한 후 새로이 입주한 은평뉴타운 임시공관으로 퇴근했다.
이로써 33년간의 혜화동 서울시장 공관 시대는 막을 내렸다. 시는 혜화동 공관 청사를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거쳐 한양도성 보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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