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 선정 4500만원 인센티브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서울시 걷기 편한 행복거리 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구로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걷기 편한 행복거리 만들기·깨끗한 도로환경조성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돼 인센티브 4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인센티브 평가는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조성,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올 1월1일부터 9월30일 기간에 대한 보도블록 10계명 추진 실적, 도로시설물·도로부속물 청결대책, 거리미관을 저해하는 불량 공중선 정비, 보도상 불법 차량진출입시설 관리 등 4개 분야, 17개 항목, 24개 지표로 실시됐다.
구로구는 평가에서 가장 높은 배점이 부과된 보도블록 10계명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보도블록 10계명 사업에서 구로구는 불필요한 보도블럭 공사를 줄이기, 동절기 보도공사 관행을 없애기,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한 현장점검 강화, 거리 모니터링단을 활용한 감시 등의 실천 지침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현장평가로 진행된 도로시설물 청결상태 점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차량을 이용해 안전펜스 등 교통안전시설물과 보도상 각종 시설물(가로 판매대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매월 진행하는 구로 클린데이를 통해 도로시설물 구석구석의 청결상태를 유지했다.
또 거리미관을 저해하는 불량 공중선에 대해 한국전력, KT 등 협조를 받아 정비를 추진, 불법 차량진출입 시설 일제 조사를 실시해 변상금을 부과하고 원상복구를 시행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펼쳤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함께 노력해 준 주민들 덕분에 최우수구에 선정됐다”며 구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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