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올해 한미 정례 통상 협의가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황규연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ㆍ농림부 등 관계 부처 대표가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브라이언트 트릭 미 무역대표부 한국담당 부대표보를 수석대표로 관계 부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외에 일반적인 통상 현안인 무역 구제, 분쟁 광물 규제, 지적재산권 등 관심 사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황 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간 통상 현안 관련 상호 이견을 좁히고 향후 통상 현안이 원만히 관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 정례 통상 협의는 현재까지 28차례 열렸다. 외교부 주재로 2001년 3월부터 개최하다가 올해부터는 산업부 주재 첫 자리를 갖게 됐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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