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장성택 처형사건 이후 첫 공개활동으로 인민군 설계연구소를 찾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방문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김정은은 현장에서 "선군 조선의 새로운 건설 역사를 창조하자는 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밝혔다.
군 설계연구소는 1953년 김일성 주석의 지시에 따라 설립된 후 4·25문화회관과 서해갑문 등을 설계했으며 특히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인민군무장장비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미림승마구락부(클럽)의 설계를 맡았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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