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실제 나무 활용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서울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울숲공원에서 실제 나무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DIY 트리 페스티벌'을 14일 오후1시부터 개최한다.
DIY 트리 페스티벌은 가족, 연인 등 사전에 신청한 그룹단위로 참여 할 수 있으며 나무에 장식품을 직접 만들어 꾸미는 DIY(Do It Yourself) 형식으로 진행된다.
빨대나 천·재활용품을 이용한 장식 및 크리스마스 문양과 소품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존도 운영한다.
참가비는 나무의 크기(60~80cm, 100~120cm)에 따라 3만원, 5만원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다둥이가족 6팀도 초청된다.
DIY 곤충전문가와 함께하는 곤충식물원투어도 진행된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은 다양한 곤충, 민물고기, 열대식물들이 전시돼 있다. 나비정원은 단일 규모(554㎡) 전국 최고 수준으로 15종 5000여 마리가 있다.
구아미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장은 "연말연시 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즐거운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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