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태양광주들이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기대감에 약세장 속에서도 강세다.
12일 오전 10시13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67포인트(0.34%) 떨어진 493.1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억원, 2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은 101억원 어치 내다팔고 있다.
약세장 속에서도 태양광주들은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전망에 강세다. 이날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폴리실리콘 가격이 내년 1분기부터 1kg당 2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SKC 솔믹스는 60원(4.18%) 올라 1495원을 나타내고 있고 에스에너지, 하나마이크론 등이 2%대 오름세다. 오성엘에스티는 여기에 경영정상화 기대감까지 더해져 상한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1%), CJ오쇼핑(0.20%), 파라다이스(0.76%), CJ E&M(2.69%) 등이 강세고 GS홈쇼핑(-2.30%), 다음(-1.26%), 동서(-1.96%) 등은 약세다.
대부분 업종이 파란불을 켠 가운데 정보기기(0.97%), 일반전기전자(0.36%), 종이목재(0.44%) 등은 오름세다. 반면 출판매체복제(-1.34%), 운송(-1.26%), 유통(-0.87%)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45개가 내리고 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 558개는 내림세다. 88개 종목은 보합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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