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임대아파트 주차장 남은 공간 주민 주차 공간으로 활용키로 협약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과 서울특별시SH공사(사장 이종수)가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에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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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와 SH공사는 주차난 해소책 일환으로 성북구내에 소재한 SH공사에서 관리하는 임대아파트 부설주차장의 유휴 주차공간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에 대한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공유협약으로 성북구의 주택가 주차환경이 개선되고 지역 주민 간 공동체 의식이 회복돼 공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주차장 공유사업은 SH공사성북지원센터에서 관리하는 25개 임대아파트단지 부설 주차장 유휴 주차 공간 중 아파트주민이 주차하고 남는 여유 주차단위구획 820면을 인근 주민에게 거주자 우선주차제의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성북구는 공영주차장 건설 등 주차장 조성사업과 함께 이 사업을 민간소유의 건축물 부설주차장까지 확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사항을 줄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성북구 교통지도과 920-344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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