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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살기 좋은 안전 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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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안전도시 만들기 인센티브 평가 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서울시 2013 안전도시 만들기 인센티브 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 1월부터 10월까지 자치구별로 시행한 안전 관련 사업들을 평가하는 안전도시 만들기 인센티브 평가는 ▲재난·안전관련 역량 강화 ▲안전관리 기반 강화 ▲생활안전거버넌스 활성화 ▲재난안전 기반 관리 등 5개 분야, 13개 항목, 26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종로구는 안전도시 만들기와 관련, ▲어린이 맞춤형 재난안전교육 실시 ▲국내 최초 이동식 홍수방지벽 설치·운영 ▲상습침수지역 하수관 개량공사 시행 ▲생활안전거버넌스 순찰과 안전생활 실천 캠페인 등 우수 사업들을 추진했다.


이는 재난 대비 방재역량 강화를 위한 종로구의 끊임 없는 노력과 주민 자율 안전조직인 생활안전거버넌스의 다양한 안전 활동이 이루어낸 결과물로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또 매년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평가하는 2013년도 지자체 재난관리 실태점검에서도 서울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소방방재청 중앙합동점검단의 현지 확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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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인적재난 발생에 대비한 단계별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기타 등 총 5개 분야, 60개 항목을 평가하는 재난관리 실태 점검은 재난으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자치단체에 대한 점검이다.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3명의 중앙합동점검단이 현지 방문·확인하며 점검 결과를 환류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선진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서울시에서 단 3개 자치구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번 점검에서 종로구는 ▲재난관리 분야 기관장 관심도 ▲재난관리 실태 공시 ▲재난징후 정보 수집 및 제보 ▲풍수해 대피 훈련 ▲상황전파시스템 훈련 메시지 수신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종로구는 이번 중앙합동점검단의 현장점검을 통해 나타난 미흡사항을 개선·보완해 내년에도 우수한 평가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재난관리 역량 제고 및 기관별 자율과 책임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서울시가 자치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수해예방대책 '침수취약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 평가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됐다.

‘침수취약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는 침수취약가구와 공무원을 연결해 상시 연락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망을 구축, 집중호우 예보 시 문자 발송과 유선 연락, 현장 방문을 통해 침수취약가구의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종로구는 지역 내 침수취약가구 174가구에 대해서 직원 120명을 지정했으며 우기에 대비해서 해당 돌봄가구를 방문해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했다.


그리고 비가 많이 내릴 경우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재난 대비 문자발송은 물론 유선 연락을 통해 집중호우를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했고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가구에는 수중펌프, 모래주머니 등을 지원해 강우 시 수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았다.


그 결과 올해는 수해가 없는 한 해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종로구는 내년에도 현장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수방시설을 철저히 점검·운영해 수해 없는 안전한 종로구 만들기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2년 연속 안전도시 만들기 인센티브 수상은 종로가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라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주민활동 지원과 안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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