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
나주 농업인들, 영주사과 생산농가·APC 방문…상호 협력 확대하기로
최근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로부터 국민통합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영·호남 상생발전 협력사업 ‘나주배·영주사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나주배 생산농가들이 경북 영주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영주농산물유통센터(APC)와 영주사과 생산농가를 견학하고 ‘사과하면 배가 되는 영·호남 기쁨 창조사업’ 조기 정착을 위해 양 지역 농가들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나주시(시장 임성훈)에 따르면 나주배연구회(회장 권상준)를 주축으로 한 나주배 생산농가 30여명이 지난 4~5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영주시 소재 한국 선비문화수련원에서 ‘나주배·영주사과 공동마케팅 생산농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영주사과를 선별 출하하는 영주농산물유통센터(APC)와 영주사과 생산농가(덕고개작목반) 견학과 함께 영주사과 사과발전연구회(회장 안효상) 임원진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나주배·영주사과 교환 행사도 가졌다.
양 지역 농업인들은 이번 만남을 통해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사과·배 생산농가들의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상생 협력의 토대를 굳건하게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올 연말 안에 영주사과 생산농가들도 나주시를 방문해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들은 2일차 일정으로 상주시 외서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 배 대미수출단지 운영 상황과 수출에 따른 문제점 등에 대한 설명과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어 발열등을 이용한 서리피해방지시설 설치 과수원을 견학, 시설 설치의 장·단점에 대한 토의의 시간을 갖고 행사를 마무리한 참석 농가들은 고품질 배 생산을 통한 나주배 명성 유지를 위해 선도적인 노력을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나주배와 영주사과 공동마케팅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3년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돼 2년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나주배·영주사과 혼합세트 상품으로 ‘홍동백서’ ‘예사랑’ ‘하나로세트’ ‘아침에 영주사과&저녁에는 나주배’ 브랜드를 출시해 596톤(42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두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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