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혁신도시 접근성 개선…지석강 유원지 관광 인프라 구축
나주시는 12일 “남평읍 수원리와 산포면 산제리를 잇는 군도 29호선 확장·포장공사 건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길이 6.5㎞, 너비 8m로 확장·포장될 이 도로가 2015년까지 완공되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지역 간 연결도로 확충으로 접근성 개선은 물론 물류비용이 크게 줄고, 지석강 유원지 주변 관광 인프라 구축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도로는 그동안 폭이 좁아 농기계 및 차량 통행이 불편했고, 빈번한 교통사고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험이 됐었다.
나주시 예산팀 관계자는 “임성훈 시장을 비롯한 시 인사들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여야 의원들을 전방위로 접촉한 결과”라며 “예산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해서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특별교부세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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