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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동반성장 "올한해 하나라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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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은행들이 이달 들어 기관ㆍ단체들과의 업무협력을 잇따라 강화하고 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사회와 고객 등을 위한 금융지원과 동반성장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들이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최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사립학교 교직원의 복지증진 및 사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저리의 사립학교 교직원 전용 대출상품을 판매하고 경제교육ㆍ취업설명회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한은행도 지난 4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올인원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대출금리 우대 및 입주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재무관리와 조직관리 무료컨설팅 등의 비금융 지원 서비스를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또 기술력이 우수한 입주기업에게는 기술력평가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한 글로벌 데스크도 운용한다.

KDB산업은행은 지난 3일 사단법인 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의약품 유통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은은 협약에 따라 협회 회원사들에게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출채권 유동화 등의 구조화 금융, 유통시설 신ㆍ증설관련 사업성 검토 및 경영컨설팅, 대형화 추진관련 인수합병(M&A) 자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사회 각 구성원들과 함께 동반성장하려는 은행들의 모습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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