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다시는 만델라 같은 사람을 보지 못할 듯하다"며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대통령의 타계를 애도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만델라의 타계 소식을 접한 후 백악관에서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오바마는 만델라가 한 시대 속으로 사라졌다(belongs to the ages)며 그는 어느 누구보다도 많은 업적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만델라와 같은 모범적인 사례가 없었다면 자신은 삶에 대해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시는 만델라와 같은 사람을 보지 못하게 될 것 같다며 애도를 표했다.
폐 감염증에 시달리던 만델라 대통령은 이날 향년 95세 일기를 끝으로 타계했다. 제이컵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만델라의 영혼이 평화로운 휴식에 들어갔다며 만델라의 타계 소식을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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