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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기아대책기구'와 협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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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6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교육협력, 나눔ㆍ봉사활동 교육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경기지역 학생들에게 세계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교육에서 소외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교육청은 국내외 교육협력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 곳에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기아대책'에 전달한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는 1971년 설립된 국제 비정부기구(NGO)로, 지구촌 기아상황을 세계에 알리고 굶주린 이들에게 생존과 자립을 돕는 단체이다. 한국에서는 1989년 설립돼 지역사회와 운영시설을 통해 결손가정, 독거노인, 장애인을 위한 여러 가지 복지사업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촌 교육지원,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활동 등 국내외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내외 나눔과 교육 봉사 활동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기아대책'과 함께 경기학생의 국제성 함양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며 "교육기관으로서 재난 등의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학생에게 교육 인프라 제공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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