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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국최초 '사립교사' 대신 선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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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도내 17개 사립학교 24명의 교사를 위탁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사립학교 법인의 업무경감과 사립 교원 선발 과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16개 사립학교 법인 운영 23개 학교와 신규교원 위탁 선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위탁 교사선발은 결원이 생긴 17개 학교다. 특히 도교육청이 사립학교 교원을 위탁 선발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도교육청은 내년 1월18일 경기도 일부 사립학교 신규임용 교사 선발 첫 시험을 치른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학년도 사립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을 이날 공고했다.


선발 인원은 14개 법인이 운영하는 17개 사립학교 12개 과목 교사 24명이다. 원서는 내년 1월 2∼8일 접수하고, 1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같은 달 22일 각 법인에 통보된다.

도교육청이 1차 시험에서 선발 예정인원의 10배를 뽑아 각 법인에 통보하면 법인들은 자체 2차 전형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임용한다.


도내 업무 위탁 사학은 현재 18개 법인 25개 학교로 늘었다. 이번에 선발시험을 위탁 시행하는 학교는 이 가운데 결원이 발생한 학교다.


한편, 도내 사립학교는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87개교, 고등학교 135개교, 특수학교 21개교 등 모두 246개교다. 학교법인은 147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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