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뉴욕유가는 4일(현지시간) 재고 감소와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6달러(1.2%) 오른 97.20달러에서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한편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1달러(0.90%) 하락한 배럴당 111.61달러를 기록중이다.
앞서 미국 에너지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560만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시장분석가들은 원유 재고 감소와 함께 이날 발표된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와 신규주택 판매가 모두 예상치를 넘는 좋은 실적을 보이면서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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