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 유가는 2일(현지시간) 주요국 제조업 관련 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거래일보다 배럴당 1.10달러(1.2%) 높아진 93.8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87달러(1.70%) 오른 111.56달러를 기록중이다.
시장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 등의 제조업 지수가 호조를 보이며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HSBC홀딩스는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0.8로 예비치 50.4에서 상향 조정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57.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치 56.4에 비해 소폭 오른 것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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