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팬들을 만날 생각에 힘이 불끈불끈 솟아요! 여러분도 신나게 놀아볼 준비 되셨겠죠?"
와썹 멤버들은 4일 오전 서울 강남 청담동 W퓨리피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에 출연할 예정이다.
리더 진주는 "사전 녹화가 아닌 생방송이라 조금 떨리기도 한다"면서도 "멤버들과 정말 열심히 하자고 다짐해서 파이팅이 넘치는 상태다. 오늘도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두 주먹을 꼭 쥐어 보였다.
막내 우주는 "'놈놈놈' 안무 중 고무줄을 매고 있다 풀어서 던지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한명이 긴장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이 가기 때문에 최대한 침착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진주는 "우주가 고무줄 때문에 떠는 경향이 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완벽하게 해낸다"면서 "타고난 무대체질인 것 같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끝으로 수진은 "처음 데뷔했을 때보다 찾아와 주시는 팬들이 많이 늘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위해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고맙다"면서 "오늘도 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와썹은 신곡 '놈놈놈'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놈놈놈'은 프로듀서 스웨덴 출신 작곡팀 D30와 RED ROC, 금붕어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통통 튀는 드럼소스와 와썹만의 발랄한 멜로디와 래핑이 어우러져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사진=정준영 기자 j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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