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4일부터 지난번 유찰된 전두환 일가 소유물건 2건에 대해 재입찰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회차 입찰에서 유찰된 한남동 신원프라자 빌딩(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28-2)은 감정가 195억원에서 7.7% 떨어진 180억원에 재입찰이 실시된다. 신원프라자 빌딩은 임차보증금 상당액이 에스크로우(Escrow, 제3자예탁) 계좌에 입금돼 있다. 임차인이 원할 경우 언제든 보증금 환불이 가능해 매수인의 부담이 없다.
안양시 소재 임야와 주택(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산 127-2)은 감정가 31억원에서 10% 떨어진 28억원에 재입찰된다.
2회차 입찰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실시된다. 공휴일인 25일에는 입찰이 실시되지 않는다. 낙찰자는 26일 발표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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