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자의 고모부이자 후견인으로 알려진 장성택이 실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산주가 들썩이고 있다. 북한 권력구도에 변화조짐이 보이면서 남북 긴장 관계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33분 스페코는 전일대비 275원(7.69%) 급등해 3850원을 기록 중이다. 빅텍은 95원(6.03%) 상승하고 있고 퍼스텍과 휴니드도 1~3%대 오름세다.
전일 김정은 북한 제1위원장의 고모부이자 후견인 역할이었던 장성택의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이 불거졌다. 장성택은 친중국 성향의 온건파로, 북한의 개혁과 개방을 주도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장성택 실각으로 남북 긴장 관계가 고조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으면서 방산주들이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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