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에 방위산업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1분 빅텍은 전일대비 290원(13.94%) 상승한 2370원을 기록 중이다. 스페코와 휴니드, 퍼스텍 등도 7~1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7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에 반발해 '국가적인 중대조치'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앞서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가 나온 지난 23일 외무성 성명과 24일 국방위원회 성명, 그리고 26일 노동신문을 통해 핵실험 강행 의지를 수차례 드러내왔다.
그동안의 정황으로 미뤄볼 때 '국가적인 중대조치'가 3차 핵실험 예고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방산주가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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